S&P500 ETF 3종 비교: VOO, SPY, IVV 뭐가 다를까?
1. S&P500 ETF란?
S&P500 지수는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 대형주의 주가를 종합해 산출한 지수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지수입니다. 이를 추종하는 ETF는 미국 시장 전반에 분산투자하는 효과가 있어 장기 안정 투자에 매우 적합합니다.
대표적인 S&P500 ETF는 다음과 같습니다.
- VOO (Vanguard S&P500 ETF)
- SPY (SPDR S&P500 ETF)
- IVV (iShares Core S&P500 ETF)
2. 기본 정보 비교
항목 | VOO | SPY | IVV |
---|---|---|---|
운용사 | Vanguard | State Street | BlackRock |
설정연도 | 2010년 | 1993년 | 2000년 |
운용보수 (Expense Ratio) | 0.03% | 0.09% | 0.03% |
총 운용자산 (AUM) | $400B+ | $500B+ | $400B+ |
거래량 (유동성) | 낮음 | 매우 높음 | 보통 |
3. 구성 종목과 수익률은 거의 동일
VOO, SPY, IVV 모두 동일한 S&P500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기 때문에 보유 종목 구성 및 수익률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실제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의 연평균 수익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 VOO: 약 11.8%
- SPY: 약 11.7%
- IVV: 약 11.8%
세 ETF 모두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만큼, 실제 투자 성과의 차이는 미미합니다.
4. 유동성과 거래 방식 차이
SPY는 1993년에 출시된 가장 오래된 ETF로, 거래량과 유동성 측면에서 세계 1위를 자랑합니다. 단타 거래나 트레이딩을 자주 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VOO와 IVV는 운용보수가 더 낮아 장기 투자에 적합합니다. 특히 자동 배당 재투자(정산 방식) 측면에서 IVV는 약간 유리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5. 배당금과 세금
3종 ETF 모두 분기 배당을 실시하며, 배당 수익률은 평균적으로 1.4~1.6% 수준입니다.
배당금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15% 원천징수되며, 한국에서 추가 세금은 없습니다. 단, ETF 매매로 인한 차익에 대해서는 매년 5월, 양도소득세(22%)를 직접 신고해야 합니다.
6. 어떤 ETF를 선택해야 할까?
- VOO: 장기 투자자, 낮은 보수를 선호하는 투자자
- SPY: 단타 또는 높은 거래량이 필요한 트레이더
- IVV: 장기 보유 + 구조상 정산이 유리한 ETF를 선호할 경우
결론적으로 수익률은 비슷하지만, 거래 목적과 투자 기간에 따라 ETF 선택이 달라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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