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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정보

월급 300만 원 직장인의 ETF 실전 투자기 – 1년 포트폴리오 수익 공개 분석

by 청도댁 2025. 5. 17.

월급 300만원으로 ETF 투자 1년 해보니? – 실전 포트폴리오 수익률 공개

투자는 시작보다 지속이 어렵다

2024년 5월, 월급 300만 원을 받는 평범한 직장인 A씨는 결심했습니다. “돈을 쓰기 전에 나를 위해 먼저 투자하자.” ETF 투자로 자산을 불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월급의 일부를 자동이체로 ETF에 꾸준히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1년이 지난 2025년 5월, 실제 수익률과 결과를 바탕으로 이 글을 작성합니다. ETF를 처음 접하는 분들, 소액으로 투자하고 싶은 분들에게 실제적인 참고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기본 조건과 투자 계획

  • 월급: 세후 300만 원
  • ETF 투자 비중: 월 90만 원 (30%)
  • 투자 기간: 2024년 5월 ~ 2025년 4월 (총 12개월)
  • 투자 방식: 자동이체 + 정기매수 (월 1회)
  • 계좌 유형: ISA 일반형 (절세 목적)

ETF 포트폴리오 구성

ETF 유형 ETF 종목 월 투자 금액 비율
인덱스형 TIGER S&P500 45,000원 50%
배당형 KINDEX 미국고배당S&P 27,000원 30%
테마형 TIGER 2차전지테마 18,000원 20%

매달 이와 같은 비율로 90,000원을 자동 분산 투자하였습니다.

1년간 누적 투자 금액 및 성과

  • 총 투자 원금: 1,080,000원 (90,000원 × 12개월)
  • 2025년 4월 기준 평가액: 1,178,000원
  • 총 수익률: +9.07%
  • 세금: ISA 계좌 활용으로 비과세 처리

인덱스형 ETF(TIGER S&P500)의 안정적인 상승과, 배당형 ETF의 꾸준한 분배금이 수익의 핵심이었습니다. 반면, 테마형 ETF는 한때 수익률이 -5%까지 내려갔지만, 연말 회복세 덕분에 전체 수익률을 방어할 수 있었습니다.

투자 중 얻은 인사이트 3가지

1. ETF는 ‘타이밍’보다 ‘시스템’이다

매달 정해진 날짜에 동일 금액을 투자하니, 시장이 좋든 나쁘든 고민이 줄어들었습니다. 시간 분산 투자(DCA)는 초보 투자자의 감정 개입을 최소화해줍니다.

2. 배당은 체감되는 수익

분기마다 들어오는 2~3천 원의 배당금은 크지 않지만, 심리적인 만족도는 매우 큽니다. 배당금은 자동으로 재투자했습니다.

3. 테마형 ETF는 ‘양념’ 정도로

2차전지 ETF는 큰 기대를 안고 샀지만, 변동성이 매우 컸습니다. 포트폴리오의 20% 이하로 제한하는 전략이 유효했습니다.

초보 직장인을 위한 팁

  • ETF는 자동화가 핵심 – 자동이체로 습관화
  • 배당 ETF는 꾸준히 – 현금흐름 유지
  • ISA 계좌 활용 – 절세는 수익률만큼 중요
  • 리밸런싱은 분기 1회 – 비율 유지하며 점검

마무리 – 1년이 바꾼 돈에 대한 관점

1년 전엔 ETF가 뭔지도 몰랐지만, 지금은 월급의 일부를 투자에 쓰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큰 수익은 아니지만, 이 작은 습관이 결국 부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ETF 투자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건 복잡한 지식이 아니라 지속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월급 중 10%만이라도 ‘미래를 위한 자동투자’에 써보세요. **1년 뒤 분명히 달라진 계좌 잔고를 보게 될 것입니다.**